지난 8월 26일, 마른하늘에 청천벽력 같은 대홍수가 네팔을 덮쳤습니다. 비 한 방울 내리지 않아 그 어떤 기상 예보조차 없던 날, 산위에서 시작된 빙하와 암석 붕괴가 기습적인 토석류를 만들어냈습니다. 거센 흙더미와 물폭탄은 순식간에 러수와(Rasuwa)와 누와코트(Nuwakot) 지역 일대 마을을 집어삼켰고, 평화롭던 이웃들의 일상은 한순간에 참혹한 잿빛으로 변하고 말았습니다.

위성 분석으로 본 네팔 러수와 지역 홍수·토석류 피해 현황(8/27기준) _ 출처:ReliefWeb
티무레, 라수와가디, 샤브루베시 등 주요 마을들은 형체를 알아보기도 힘들 만큼 초토화되었습니다. 마을과 마을을 연결하던 다리와 도로마저 맥없이 무너지면서 외부와의 연결이 완전히 끊겼고, 구호대의 접근조차 쉽지 않은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8월 31일 기준, 네팔에서만 788명이 넘는 소중한 목숨을 잃었습니다. 수력발전소 터널 안에 고립된 900여 명의 노동자들을 구하기 위한 수색 작업이 긴박하게 이어지고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피해 규모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습니다. 생존자들 역시 당장 마실 깨끗한 물과 임시 거처조차 없어 생존의 한계에 몰려 있습니다.


좌: 네팔 누와코트 지역의 데브갓에서 생존자를 찾는 구조대원들 _ 출처: Prakash Mathema/AFP (The guardian)
우: 대홍수로 인해 진흙으로 덮인 건물 등 _ 출처: Navesh Chitrakar/Reuters (The guardian)
써빙프렌즈에게 네팔은 결코 낯선 땅이 아닌 ‘오랜 친구’입니다. 2012년부터 네팔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위해 HIV/AIDS 영향 아동 결연사업,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 사회적기업 '미토치킨' 운영, 가족에게 버려진 할머니들을 위한 요양시설 '안나의 집' 지원 등 현지의 삶의 기반을 단단히 다지는 일에 앞장서 왔습니다. 특히 이번에 큰 피해를 입은 러수와 지역은 2015년 네팔 대지진 당시 긴급구호 활동팀을 즉각 파견하여 라또마떼 VDC 지역 5개 학교의 임시 교실을 건축하며 깊은 인연과 현장 경험을 쌓아온 곳이기에 마음이 더욱 아픕니다.
오랜 시간 현장에서 함께 호흡해 온 써빙프렌즈는 현재 긴급 현지 네트워크를 가동해 피해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아이들과 주민들에게 가장 시급한 지원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재앙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이들에게는 당장 생존을 위한 식수와 임시 거처, 그리고 다시 삶을 시작할 온기가 간절합니다.
10여 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함께 울고 웃었던 네팔의 이웃들이 절망을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을 모아주세요. 지금 당신의 나눔이 이들에게 희망이 됩니다.
지난 8월 26일, 마른하늘에 청천벽력 같은 대홍수가 네팔을 덮쳤습니다. 비 한 방울 내리지 않아 그 어떤 기상 예보조차 없던 날, 산위에서 시작된 빙하와 암석 붕괴가 기습적인 토석류를 만들어냈습니다. 거센 흙더미와 물폭탄은 순식간에 러수와(Rasuwa)와 누와코트(Nuwakot) 지역 일대 마을을 집어삼켰고, 평화롭던 이웃들의 일상은 한순간에 참혹한 잿빛으로 변하고 말았습니다.
위성 분석으로 본 네팔 러수와 지역 홍수·토석류 피해 현황(8/27기준) _ 출처:ReliefWeb
티무레, 라수와가디, 샤브루베시 등 주요 마을들은 형체를 알아보기도 힘들 만큼 초토화되었습니다. 마을과 마을을 연결하던 다리와 도로마저 맥없이 무너지면서 외부와의 연결이 완전히 끊겼고, 구호대의 접근조차 쉽지 않은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8월 31일 기준, 네팔에서만 788명이 넘는 소중한 목숨을 잃었습니다. 수력발전소 터널 안에 고립된 900여 명의 노동자들을 구하기 위한 수색 작업이 긴박하게 이어지고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피해 규모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습니다. 생존자들 역시 당장 마실 깨끗한 물과 임시 거처조차 없어 생존의 한계에 몰려 있습니다.
좌: 네팔 누와코트 지역의 데브갓에서 생존자를 찾는 구조대원들 _ 출처: Prakash Mathema/AFP (The guardian)
우: 대홍수로 인해 진흙으로 덮인 건물 등 _ 출처: Navesh Chitrakar/Reuters (The guardian)
써빙프렌즈에게 네팔은 결코 낯선 땅이 아닌 ‘오랜 친구’입니다. 2012년부터 네팔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위해 HIV/AIDS 영향 아동 결연사업,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 사회적기업 '미토치킨' 운영, 가족에게 버려진 할머니들을 위한 요양시설 '안나의 집' 지원 등 현지의 삶의 기반을 단단히 다지는 일에 앞장서 왔습니다. 특히 이번에 큰 피해를 입은 러수와 지역은 2015년 네팔 대지진 당시 긴급구호 활동팀을 즉각 파견하여 라또마떼 VDC 지역 5개 학교의 임시 교실을 건축하며 깊은 인연과 현장 경험을 쌓아온 곳이기에 마음이 더욱 아픕니다.
오랜 시간 현장에서 함께 호흡해 온 써빙프렌즈는 현재 긴급 현지 네트워크를 가동해 피해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아이들과 주민들에게 가장 시급한 지원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재앙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이들에게는 당장 생존을 위한 식수와 임시 거처, 그리고 다시 삶을 시작할 온기가 간절합니다.
10여 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함께 울고 웃었던 네팔의 이웃들이 절망을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을 모아주세요. 지금 당신의 나눔이 이들에게 희망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