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필리핀 긴급구호 참여 후기
2014-02-19

지난 2013년 11월에 필리핀에 수퍼태풍 하이옌(Haiyan)으로 인한 엄청난 피해가 있었습니다.

써빙프렌즈는 많은 후원자분들의 도움으로 긴급구호 팀을 2차에 걸쳐 파견하였습니다.
 
그 긴급구호 현장을 함께 한 김영환 참가자의 후기가, 아직도 당시의 참혹함을 생각나게 합니다.
 
"....집 안에서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고, 전기도 마음대로 쓸 수 없어
 한국에서 흔히 사용하는 카카오톡이나 SNS는 꿈도 꾸지 못했습니다.
 전기가 끊어져 물을 끌어올릴 펌프가 작동하지 않아,
 씻는 것도 극히 제한적이었습니다.
 
 그런 불편함 속에서도 태풍으로 인해 모든 재산을 잃고
 고통 가운데 있는 이재민들을 생각하면,
 감히 우리가 겪는 이런 작은 불평과 원망을 쏟아낼 수가 없었습니다.
 
 그저 살아 있음에 감사했고, 도울 수 있는 힘이 있음에 감사했고,
 마실 수 있는 물이 있고, 씻을 수 있는 물이 있는 것만으로도
 족하게 여길 수 있었습니다.
 
 에스탄시아의 항구 근처 한 마을의 무너진 건물을 보수하는 작업 중에
 몰려든 아이들과 얘기하고 어울리면서
 그 아이들의 웃음과 표정 속에서
 필리핀의 미래에 희망이 있음을 느꼈습니다...."
 
아직도 필리핀은 그 피해 현장에서 완전히 복구되지 못했습니다.
그 곳에서 고통 받고 있는 필리핀 사람들을 위해 우리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때입니다.
 
▶ 후기 보러가기 : http://blog.servingfriends.org/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