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이래 세계 빈곤율은 절반으로 낮아졌지만, 개발도상국의 10명 중 1명은 여전히 하루에 1.9달러의 국제 빈곤선(최저 생활비) 이하의 생활비로 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년 동안 전 세계를 강타한 COVID-19 대유행은 빈곤과의 싸움에서 수십 년의 진보를 뒤집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빈곤은 지속적인 생계를 보장하기 위한 수입과 자원의 부족에 그치지 않는 그 이상의 결핍을 의미합니다. 여기에는 기아와 영양실조, 교육 및 생활 서비스에 대한 제한, 사회적 차별과 배제, 의사결정 참여의 제약 등이 포함됩니다.
10월 16일과 17일은 유엔이 지정한 ‘세계 식량의 날’과 ‘세계 빈곤퇴치의 날’입니다.
‘세계 식량의 날’은 기아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한 세계적인 인식과 행동을 촉진하고, 모두를 위한 건강한 식단을 보장할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날입니다.
‘세계 빈곤퇴치의 날’은 빈곤 및 기아 퇴치와 인권 신장을 위해 1992년 국제연합(UN)이 공인한 날입니다. 유엔은 가난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지식, 공헌, 경험이 인정되고 기념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습니다.
빈곤 퇴치와 기아 종식은 *SDGs(지속가능개발목표)의 첫 번째와 두 번째 목표인 만큼, 국제사회가 함께 해결해야만 하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SDGs(지속가능개발목표) : 2016년부터 2030년까지 시행되는 국제사회의 최대 공동 목표
유엔은 건강·교육·생활 수준 등 각 방면을 고려할 때 13억 명이 빈곤 속에 살고 있으며, 이중 6억 6200만 명은 아동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써빙프렌즈는 해외의 도움이 필요한 아동과 후원자를 연결하여 한 아동의 전인격적인 성장과 발달을 지원합니다. 현재, 아이티, 네팔, 인도, 탄자니아 등 7개국 13개 사업장에서 결연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 빈곤층 13억명 중에서 46%는 ‘극빈층’으로 극심한 빈곤에 고통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영양상태, 학교 교육, 안전한 식수 및 주거 등 다방면의 빈곤을 겪고 있습니다.
써빙프렌즈는 만성 영양실조에 시달리거나 질병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아이들, 재난 상황에서 가족이나 사회로부터 보호 받지 못하는 세계 각국의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도록 식량, 의료, 교육,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써빙프렌즈는 최빈국 아이티 주민들이 소규모 경제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소득의 창출이 가능하도록 소액대출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7년부터 시작된 프로젝트를 통해 총 150가정이 비즈니스를 시작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이들의 빈곤 완화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물의 부족은 농업의 생산량 감소에 영향을 주며, 이러한 식량 부족으로 발생한 위기는 보건·교육·젠더 문제 분야까지 빈곤 발생에 영향을 미칩니다.
써빙프렌즈는 극심한 물 부족 국가인 탄자니아에서 지하수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0년부터 시작된 지하수개발사업으로 약 20만 명의 탄자니아 주민들이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였습니다.
빈곤 퇴치의 핵심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써빙프렌즈는 높은 실업률의 네팔에서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를 위한 사회적기업 ‘미토치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2억 6천만 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가난과 차별로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2020년, 유네스코) 써빙프렌즈는 교육의 접근이 어려운 시리아 난민 아동들과 인도 러크나우 도시 슬럼 아동들을 위한 교육센터를 운영, 양질의 교육을 통해 빈곤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국제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세계의 많은 사람들은 극도의 빈곤 속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보건, 교육, 물과 위생과 같은 가장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모든 형태의 빈곤을 종식시키는 것은 오늘날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도전이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필수적인 요건입니다.
써빙프렌즈는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이 빈곤에서 벗어나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를 보장받으며 인간다운 삶을 살아가도록 그들의 친구로 함께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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