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의 사람들을 돕기 위해 아내와 함께 훌쩍 아프리카로 날아간 이동선 지부장은 수단과 케냐 등지에서 아프리카의 문화와 언어를 배우면서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물'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장시간 물을 길으러 다니는 고된 노동에 시달리며 경제활동이나 교육에 참여하지 못하는 여인들과 아이들을 위해 포크레인을 이용해 물 웅덩이를 만들어 주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물을 길으러 가는 시간을 줄여 다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주긴 했지만 그 물 또한 깨끗한 것은 아니었고 건기에는 물 웅덩이 마저 바닥을 드러내 지하수를 개발해 현지에 맞는 펌프를 만들어줘야겠다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탄자니아를 방문한 문희곤 대표와 김혜경 사무총장을 만나 써빙프렌즈 탄자니아 지부에 대한 논의를 하게 되고, 한국에 들어와 지하수개발에 필요한 일들을 하나 둘씩 준비해가기 시작했습니다.
1. 온가족 행복콘서트, 그 특별한 감동의 시간
무더웠던 2009년 여름, 전국 11개 도시를 뜨겁게 달군 콘서트에는 1만 명이 넘는 관객들과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했습니다. '온 가족 행복 콘서트'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열광시키기도, 뜨겁게 하기도, 눈물 흘리게도 했던 전국투어를 마친지도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써빙프렌즈의 탄자니아 지하수개발 프로젝트를 위한 공연으로 박종호씨와 YWAM 서울 화요모임팀이 멋진 무대를 만들었고 공연 중 탄자니아의 목마른 사람들과 더러운 물을 먹고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탄자니아의 지하수 개발을 위한 장비 마련의 모금을 진행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정기적으로 후원을 약정해주시기도 하고 일시적으로 후원해 주시기도 하셔서 시추기, 컴프레셔, 장비 운반 트럭 등을 구비할 수 있는 재정이 모금되었습니다. 약 3천 5백 명의 후원자님들께서 5억 원의 후원금을 약속해 주신 것입니다. 뜨거웠던 2009년의 '온 가족 행복콘서트'는 탄자니아 지하수개발을 위한 좋은 시작이자 밑거름이 되는 아주 특별하고 감동적인 시간이었습니다. 탄자니아의 이웃을 위해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박종호 콘서트 현장 사진
등록증을 들고 있는 이동선 지부장
2. 탄자니아 현지법인 설립, 오랜 기다림의 시간
어렵게 어렵게 장비구입을 위한 기금이 마련되었지만, 그것으로 금방 시작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장비를 구입하고 선적하려면 현지 법인설립이 필요했는데, 현지 변호사를 통해 2008년 여름부터 시작한 일이 진척 없이 머물러 있었기 때문입니다. 계속해서 서류를 보내고 정부관리를 만나면서 문을 두드려 봤지만, 돌아온 답변은 기다림 뿐이었습니다. 1년이 넘게 기다리기만 하면서 개척팀 파견과 장비구입 일정이 계속 미뤄지면서 점점 초조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이동선 지부장이 직접 탄자니아에 방문해 변호사와 함께 정부관리를 만나 서류심사와 인터뷰를 거쳤고 드디어 2010년 1월에 현지 법인설립을 미치고 등록증을 받아 돌아왔습니다.
3. 탄자니아 지부개척팀 파견, 기대되고 낯선 시간
2010년 3월 중 탄자니아 지부개척팀을 파견하기로 계획하고 있었기에 현지 법인 설립 이후 장비구입과 컨테이너 선적, 비자발급, 예방접종, 민간단체 봉사단 파견 등의 절차를 거쳐야했던 지부개척팀은 눈코 뜰 새 없이 유난히 추웠던 올해 겨울을 보냈습니다. 전국을 돌아 다니며 탄자니아 현지 환경에 맞도록 시추기를 제작하고 컴프레셔, 장비운반 트럭 등을 구매했습니다. 구매한 장비와 물품들을 컨테이너에 실어 선적하고 비자발급, 예방접종, 민간단체 봉사단 파견 절차 등 필요한 준비들을 모두 마친 지부개척팀은 4월 22일 기대되지만 낯선 시간으로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시추기를 컨테이너에 싣는 장면
탄자니아 지부개척팀 파견
4. 컨테이너 통관대기, 준비를 마치고 열매를 맺는 시간
현지에 도착한 지부개척팀은 머물 숙소와 사무실을 얻고 집중적으로 현지언어를 배우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선적한 장비들이 도착하기까지는 2~3개월 정도의 시간이 필요해 그 시간을 언어와 문화를 배우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언어를 배우면서 틈틈이 지하수를 개발하게될 현장들을 서치하고 답사하면서 구체적인 계획들을 세워가고 있습니다. 4번째 파게 될 우물까지 현장조사를 마쳤고 통관을 마치고 장비를 받게 되면 아루샤 지역을 중심으로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지하수펌프를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던 중 6월 중순에는 다르살렘 항에 선적한 컨테이너들이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언제 통관을 마무리하고 컨테이너를 받을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어 기다리고만 있습니다. 통관을 기다리면서 컨테이너가 부두에 묶여 있는 시간에도 하루에 $160 씩의 컨테이너 보관료를 내야하기 때문에 저희는 하루라도 빨리 통관이 마무리 되기만을 기다리지만 왠지 탄자니아 정부는 아닌 것 같습니다.
드디어 지하수를 파기 위한 막바지 준비단계를 밟고 있습니다. 통관을 마치고 400km 정도 떨어진 탄자니아 지부로 컨테이너들을 옮겨오면 기다리고 기다리던 일을 시작할 수 있게 됩니다. 오랫동안 탄자니아의 지하수개발 사업을 지켜봐주시고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1~2년 전부터 정기적으로, 또는 비정기적이거나 일시적으로 후원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후원자님들의 큰 사랑으로 말미암아 이제 그것이 열매를 맺으려고 합니다. 이제 머지 않아 많은 탄자니아 사람들에게 깨끗한 물을 선물해주는 사진과 영상으로 찾아뵐 수 있을 것입니다. 준비 과정에서부터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또한 앞으로 지하수를 개발하고 깨끗한 물을 선물해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아프리카의 사람들을 돕기 위해 아내와 함께 훌쩍 아프리카로 날아간 이동선 지부장은 수단과 케냐 등지에서 아프리카의 문화와 언어를 배우면서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물'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장시간 물을 길으러 다니는 고된 노동에 시달리며 경제활동이나 교육에 참여하지 못하는 여인들과 아이들을 위해 포크레인을 이용해 물 웅덩이를 만들어 주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물을 길으러 가는 시간을 줄여 다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주긴 했지만 그 물 또한 깨끗한 것은 아니었고 건기에는 물 웅덩이 마저 바닥을 드러내 지하수를 개발해 현지에 맞는 펌프를 만들어줘야겠다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탄자니아를 방문한 문희곤 대표와 김혜경 사무총장을 만나 써빙프렌즈 탄자니아 지부에 대한 논의를 하게 되고, 한국에 들어와 지하수개발에 필요한 일들을 하나 둘씩 준비해가기 시작했습니다.
1. 온가족 행복콘서트, 그 특별한 감동의 시간
무더웠던 2009년 여름, 전국 11개 도시를 뜨겁게 달군 콘서트에는 1만 명이 넘는 관객들과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했습니다. '온 가족 행복 콘서트'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열광시키기도, 뜨겁게 하기도, 눈물 흘리게도 했던 전국투어를 마친지도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써빙프렌즈의 탄자니아 지하수개발 프로젝트를 위한 공연으로 박종호씨와 YWAM 서울 화요모임팀이 멋진 무대를 만들었고 공연 중 탄자니아의 목마른 사람들과 더러운 물을 먹고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탄자니아의 지하수 개발을 위한 장비 마련의 모금을 진행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정기적으로 후원을 약정해주시기도 하고 일시적으로 후원해 주시기도 하셔서 시추기, 컴프레셔, 장비 운반 트럭 등을 구비할 수 있는 재정이 모금되었습니다. 약 3천 5백 명의 후원자님들께서 5억 원의 후원금을 약속해 주신 것입니다. 뜨거웠던 2009년의 '온 가족 행복콘서트'는 탄자니아 지하수개발을 위한 좋은 시작이자 밑거름이 되는 아주 특별하고 감동적인 시간이었습니다. 탄자니아의 이웃을 위해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 탄자니아 현지법인 설립, 오랜 기다림의 시간
어렵게 어렵게 장비구입을 위한 기금이 마련되었지만, 그것으로 금방 시작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장비를 구입하고 선적하려면 현지 법인설립이 필요했는데, 현지 변호사를 통해 2008년 여름부터 시작한 일이 진척 없이 머물러 있었기 때문입니다. 계속해서 서류를 보내고 정부관리를 만나면서 문을 두드려 봤지만, 돌아온 답변은 기다림 뿐이었습니다. 1년이 넘게 기다리기만 하면서 개척팀 파견과 장비구입 일정이 계속 미뤄지면서 점점 초조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이동선 지부장이 직접 탄자니아에 방문해 변호사와 함께 정부관리를 만나 서류심사와 인터뷰를 거쳤고 드디어 2010년 1월에 현지 법인설립을 미치고 등록증을 받아 돌아왔습니다.
3. 탄자니아 지부개척팀 파견, 기대되고 낯선 시간
2010년 3월 중 탄자니아 지부개척팀을 파견하기로 계획하고 있었기에 현지 법인 설립 이후 장비구입과 컨테이너 선적, 비자발급, 예방접종, 민간단체 봉사단 파견 등의 절차를 거쳐야했던 지부개척팀은 눈코 뜰 새 없이 유난히 추웠던 올해 겨울을 보냈습니다. 전국을 돌아 다니며 탄자니아 현지 환경에 맞도록 시추기를 제작하고 컴프레셔, 장비운반 트럭 등을 구매했습니다. 구매한 장비와 물품들을 컨테이너에 실어 선적하고 비자발급, 예방접종, 민간단체 봉사단 파견 절차 등 필요한 준비들을 모두 마친 지부개척팀은 4월 22일 기대되지만 낯선 시간으로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4. 컨테이너 통관대기, 준비를 마치고 열매를 맺는 시간
현지에 도착한 지부개척팀은 머물 숙소와 사무실을 얻고 집중적으로 현지언어를 배우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선적한 장비들이 도착하기까지는 2~3개월 정도의 시간이 필요해 그 시간을 언어와 문화를 배우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언어를 배우면서 틈틈이 지하수를 개발하게될 현장들을 서치하고 답사하면서 구체적인 계획들을 세워가고 있습니다. 4번째 파게 될 우물까지 현장조사를 마쳤고 통관을 마치고 장비를 받게 되면 아루샤 지역을 중심으로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지하수펌프를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던 중 6월 중순에는 다르살렘 항에 선적한 컨테이너들이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언제 통관을 마무리하고 컨테이너를 받을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어 기다리고만 있습니다. 통관을 기다리면서 컨테이너가 부두에 묶여 있는 시간에도 하루에 $160 씩의 컨테이너 보관료를 내야하기 때문에 저희는 하루라도 빨리 통관이 마무리 되기만을 기다리지만 왠지 탄자니아 정부는 아닌 것 같습니다.
드디어 지하수를 파기 위한 막바지 준비단계를 밟고 있습니다. 통관을 마치고 400km 정도 떨어진 탄자니아 지부로 컨테이너들을 옮겨오면 기다리고 기다리던 일을 시작할 수 있게 됩니다. 오랫동안 탄자니아의 지하수개발 사업을 지켜봐주시고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1~2년 전부터 정기적으로, 또는 비정기적이거나 일시적으로 후원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후원자님들의 큰 사랑으로 말미암아 이제 그것이 열매를 맺으려고 합니다. 이제 머지 않아 많은 탄자니아 사람들에게 깨끗한 물을 선물해주는 사진과 영상으로 찾아뵐 수 있을 것입니다. 준비 과정에서부터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또한 앞으로 지하수를 개발하고 깨끗한 물을 선물해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