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구호]써빙프렌즈 아이티 방문보고

2010-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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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2일에 있었던 지진으로 인구 900만 명의 아이티 주민들 중 22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망했으며 3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다쳤고 300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지진 발생 전 200만 명의 사람들은 수도인 포르토프랭스에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포르토프랭스의 건물들 중 40~50%는 파괴되었지만 1개월이 지난 지금 말 그대로의 긴급구호는 이미 종료되었습니다. 인명구조, 식량공급, 식수공급, 의료지원들은 거의 모든 사람들이 접근할 수 있는 정도가 되었습니다.

다만 대규모의 난민촌이 계획되지 않은채 우후죽숙처럼 공원과 운동장, 공터에 생겨나고 있어 하수/위생 시설이 형편 없는 상황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살고 있는 난민촌에 화장실은 턱없이 부족하고(3월 말까지 50인당 1개의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도록 하는 목표를 갖고 화장실을 만들어주고 있으나 목표치에 절반 정도 도달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쓰레기나 물 웅덩이 등이 곳곳에 있어 전염병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나마 포르토프랭스의 난민들에게는 텐트와 식량, 식수 등이 어느 정도 제공되고 있으나(지원을 계획하거나 물자가 이동중에 있는 경우를 합해 이미 모든 부분이 확보되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Leogane이나 Jacmel 등의 다른 지역들은 이제 막 UN이나 NGO들이 들어가 피해평가를 마친 상황입니다. 한국의 NGO들은 이미 거의 모두 철수했으며 굿네이버스, 프론티어스만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써빙프렌즈는 지난 며칠간 Leogane 지역 있는 Cassagne 난민촌을 방문해 식수와 Water tank, 식용오일, 학용품, 간식, 식량 등을 지원했습니다. 레오간 지역에는 83개 이상의 camp site가 있으며 저희가 방문한 곳은 350가정, 약 1,500명이 거주하고 있는 까사인이라는 난민촌 이었습니다. 그 곳에는 20명의 아이들이 앉을 수 있는 텐트 2개가 있어 현지인 교사에 의해 임시학교가 운영되고 있으나 그 외의 모든 물자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레오간 지역의 UN OCHA(인도주의업무조정국) 회의(CCCM: Camp Coordination and camp management)에 두 차례 참여하면서 써빙프렌즈가 해당 난민촌을 맡아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site planning에서 부터 난민촌에 필요한 각 영역의 물자들을 일으키고 집중하는 coordination, 여성과 아이들을 보호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management까지 모든 것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일을 위해 써빙프렌즈는 아이티에 현지 지부를 설립해 난민촌 탈출과 장기재건, 개발에 참여하기로 결정해 지속적으로 아이티 주민들을 도울 것입니다. 3월 말에는 2차팀을 파견해 방수천과 기타 물자들을 지원하고 써빙프렌즈 현지 지부설립과 관련한 일들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 일들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립니다.

 

아이티 재건을 위한 계좌번호, 국민은행 591537-04-000351 사) 써빙프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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