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선이과 박효진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도착한 그날은 아침 7시에 바자오족과 함께 예배를 드리구요.
오후에 사역을 하려고 했는데, 상황상 어려움이 있어서 의료사역 준비를 하였습니다. 의외로 기본적인 것들을 구하기 어려워서 2시간에 걸쳐서야 주사기, 알코올, 생이식염수 등을 구입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져온 의약품과 있었던 약품들을 정리하는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어제는 아침에 가서 진료했는데, 바자오족들이 겁이 상당히 많습니다. 한명이 치료받으면서 소리지르는 소리에 어른들은 다 도망갔으니까요. 오히려 아이들이 와서 얌전히 치료받는 편입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발에 부상을 입은 환자들입니다. 또 가끔 심한 화상환자도 있습니다. 아픈 사람들도 있을터인데 다들 숨어서 나오질 않아서 오늘은 좀더 적극적으로 해야 할것 같습니다.
집들이 440가구가 다 타면서 물밑으로 가라앉는 바람에 물을 건너 갈때마다 발을 다치는일이 빈번합니다. 거기다 물에 들어가는 걸 무지 무지 좋아해서 상처치료한 그대로 물에 들어가서 곪게 되는일도 많이 있습니다. 환자들과 실갱이중 하나가 물에 들어가면 안된다는 잔소리를 몇번씩하게 됩니다. 막내 티나가 겁을 주기도 했답니다. - 물에 들어가면 다리 잘라야 한다고..ㅎㅎㅎ 상처가 곪은 환자들이 있어서 많이 치료를 못하고 어제는 30명 치료로 하루가 갔습니다. 주사나 바늘에 대한 겁이 엄청 많아서 어제 한명만 항생제 주사를 맞았구요.
둘째 안나가 간호대를 준비하고 있어서 효진자매를 너무 잘 도와주고 있습니다. 물론 통역도 해주구요. 통역은 프리실라 라는 자매로, 대학을 한학기 보내줬는데 갑자기 결혼을 하느라 공부를 그만두고 말았답니다. 그 자매가 목사님 설교 통역과 저희 의료사역 통역을 맡아 주고 있습니다.
바자오족은 아주 낙천적인 성격을 가졌습니다. 상처 치료때문에 아파하는 친구들의 손을 잡아주면서도 웃고, 간척지에 모여서 힘들게 지내면서도 우리를 보면 아주 환하게 웃어줍니다....
최정희 선교사님과 정란 선교사님이 너무 잘 해주셔서 가족처럼 지내고 있습니다. 효진이가 무리를 해서 그런지 약간의 감기기운이 있지만, 아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기도해주세요.
목사님은 현재 새로이 이주하여야 할 "나가" 지역으로 바자오족을 이동시킬 계획을 추진중 이신데, 바자오족중 A쪽의 바자오 대표가 무척 심하게 반대를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도 기도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충선이과 박효진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도착한 그날은 아침 7시에 바자오족과 함께 예배를 드리구요.
오후에 사역을 하려고 했는데, 상황상 어려움이 있어서 의료사역 준비를 하였습니다.
의외로 기본적인 것들을 구하기 어려워서 2시간에 걸쳐서야 주사기, 알코올, 생이식염수
등을 구입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져온 의약품과 있었던 약품들을 정리하는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어제는 아침에 가서 진료했는데, 바자오족들이 겁이 상당히 많습니다.
한명이 치료받으면서 소리지르는 소리에 어른들은 다 도망갔으니까요.
오히려 아이들이 와서 얌전히 치료받는 편입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발에 부상을 입은 환자들입니다. 또 가끔 심한 화상환자도 있습니다.
아픈 사람들도 있을터인데 다들 숨어서 나오질 않아서 오늘은 좀더 적극적으로 해야 할것
같습니다.
집들이 440가구가 다 타면서 물밑으로 가라앉는 바람에 물을 건너 갈때마다 발을 다치는일이
빈번합니다.
거기다 물에 들어가는 걸 무지 무지 좋아해서 상처치료한 그대로 물에 들어가서 곪게 되는일도
많이 있습니다.
환자들과 실갱이중 하나가 물에 들어가면 안된다는 잔소리를 몇번씩하게 됩니다.
막내 티나가 겁을 주기도 했답니다. - 물에 들어가면 다리 잘라야 한다고..ㅎㅎㅎ
상처가 곪은 환자들이 있어서 많이 치료를 못하고 어제는 30명 치료로 하루가 갔습니다.
주사나 바늘에 대한 겁이 엄청 많아서 어제 한명만 항생제 주사를 맞았구요.
둘째 안나가 간호대를 준비하고 있어서 효진자매를 너무 잘 도와주고 있습니다.
물론 통역도 해주구요. 통역은 프리실라 라는 자매로, 대학을 한학기 보내줬는데 갑자기 결혼을 하느라 공부를 그만두고 말았답니다. 그 자매가 목사님 설교 통역과 저희 의료사역 통역을 맡아
주고 있습니다.
바자오족은 아주 낙천적인 성격을 가졌습니다.
상처 치료때문에 아파하는 친구들의 손을 잡아주면서도 웃고, 간척지에 모여서 힘들게
지내면서도 우리를 보면 아주 환하게 웃어줍니다....
최정희 선교사님과 정란 선교사님이 너무 잘 해주셔서 가족처럼 지내고 있습니다.
효진이가 무리를 해서 그런지 약간의 감기기운이 있지만, 아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기도해주세요.
목사님은 현재 새로이 이주하여야 할 "나가" 지역으로 바자오족을 이동시킬 계획을 추진중
이신데, 바자오족중 A쪽의 바자오 대표가 무척 심하게 반대를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도 기도해주세요.
사무실 식구들 모두 잘 계시죠.
나중에 사진 보낼께요.
충선 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