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개발]아이티] 블랙 이글스 축구단 창단으로 희망을 그려나간다

2013-06-17

"태어나서 처음으로 축국화를 신었어요. 너무 행복해요." - 로즐리 (까사인 초등학교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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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대 지진으로 폐허가 된 중남미의 가난한 나라 아이티. 아이티 레오간에 세워진 써빙프렌즈 까사인 학교 아이들이 희망이라는 그림을 그려가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까사인 초등학교의 고학년과 중학교 학생들 24명으로 구성된 블랙 이글스 축구단을 창단한 것입니다. 아프리카에서 노예로 끌려 온 아이티 사람들은 흑인 특유의 유연성으로 축구에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동네마다 공터에는 맨발로 공을 차는 아이들로 가득합니다. 많은 아이티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꿈은 축구 선수가 되는 것입니다. 까사인 학교의 아이들 역시 하루 종일 마을 공터에서 공을 차곤 했습니다. 찢어진 옷을 입고 맨발로 공을 차던 아이들 대부분이 언젠가는 멋진 유니폼을 입고 축구화로 공을 차는 축구선수를 꿈꾸었습니다.

그런데 이 아이들의 꿈이 블랙 이글스라는 이름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꿈속으로 그려보던 아이들의 작은 소망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처음으로 유니폼을 입던 날. 아이들의 환한 얼굴을 잊을 수 없습니다. 앞으로 블랙 이글스 축구단은 아이티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각종 축구대회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써빙프렌즈 아이티 지부는 레오간 시와 협의하여 써빙프렌즈컵 챔피언스 리그를 개최해 레오간 시에 있는 초중등학교의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가난하게 태어났지만, 비록 배우지 못한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블랙 이글스 축구단을 통해 꿈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가르쳐주고 싶습니다. 이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에 함께 해 주십시오. 그리고 아이들의 힘이 되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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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검은 독수리. 더 높이 날아라. 블랙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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